2012년 5월 28일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아침부터 날이 잔뜩 흐렸지만 얼마 전 스크랩 해 둔 한겨레 신문의 소무의도 기사를 가지고 도보 여행에 나섰다. 인천공항으로 가서 기사대로 3층 5번 출구 앞에서 장진도 선착장에 가는 222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장진도 선착장 가는 2-1번의 작은 합승 버스가 내 앞을 지나 7번 출구 앞에 가서 선다. 마침 다가 오는 공항 직원에게 물어 보니 빨리 가서 2-1번을 타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장진도 선착장에 가는 버스는 22번과 2-1번이 번갈아 운행하며, 인천공항에서는 3층 5번 출구 앞이 아니라 7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얼른 뛰어 가 운좋게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버스가 꽉 차서 중간에 용유역 앞에서 기다리던 사람들도 못 태우고 지나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