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법화산 3

법화산

도보 구간: 칼빈대학교 운동장 - 평화의 쉼터 - 법화산 정상(383.2m) - 도태굴 고개 - 법화산 둘레길 - 칼빈대학교 운동장, 10Km 걸린 시간: 2시간 40분 오늘은 현충일이다. 아침 8시 50분에 판교역에서 친구차를 타고 칼빈대학교 운동장에 도착하니 9시 10분이다. 오늘은 맑고 선선해서 걷기 좋은 날씨다. 칼빈대학교 운동장을 지나 법화산 정상으로 가려고 숲길에 들어서니 공기도 상쾌하고 갑자기 서늘한 게 기온차가 느껴진다. 칼빈대학교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처음부터 오르막길이고 가팔라서 10분 정도 땀을 흘리며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경찰대학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까지 산길을 올라가서 능선을 타게 되면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적당하게 섞여 있어 정상까지 가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다. 칼빈..

법화산 둘레길

도보 구간: 칼빈대학교 운동장 - 법화산 둘레길 - 전망대 - 철쭉동산 전망대 - 법화산 둘레길 - 한국미술관 - 마북 교차로 - 칼빈대학교 운동장, 6Km 걸린 시간: 2시간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오랜만에 친구와 법화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는데 일기예보에서 많은 비와 돌풍이 예상된다고 해서 어젯밤까지 취소해야 할 지 결정을 못 내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간밤에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다. 법화산 지역의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중에는 큰 비 예보가 없다. 그래서 친구와 상의를 하고 비오는 날 숲길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그냥 걷기로 했다. 9시에 판교역으로 나가니 비가 조금 내린다. 기다리고 있던 친구 차를 타고 칼빈대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차를 세워 두고 동네 주민들이 운동장을 ..

법화산

도보 구간: 죽전 단국대 - 천주교 용인공원묘지 - 법화산 - 구성동 주민센터, 11 Km 걸린 시간: 4시간 오늘은 겨울 날씨답게 청명하고 춥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걷히니 파란 하늘을 보며 걸었다. 아침 9시에 분당 미금역 8번 출구 앞에서 친구를 만나 8100번 버스를 타고 단대 치과 병원앞 버스 정거장에서 내렸다. 길을 건너 마을길로 들어가 죽전야외 음악당 방향으로 걸어 가다 보면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나온다. 조용한 산길을 걸어 올라 가면 쉼터가 나오고 바로 넓은 천주교 용인 묘지와 연결된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걸어 내려가야 법화산 가는 길로 연결된다. 하지만 우리는 왼쪽 길로 잘못 가서 한 시간 넘게 헤매다 겨우 산길을 헤치고 올라가 법화산 가는 길을 찾았다.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