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3일(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날씨가 좋다. 오전에 2시간 동안의 울릉도 유람선 관광을 마친 후 오늘은 강릉항으로 가는 배를 타야 한다. 아침 식사 후 프론트 데스크에 짐을 맡긴 후 시간이 남아 잠시 행남해안산책로를 걸었다. 배가 출발하는 시간 전에 돌아와야 해서 끝까지 가지 못하고 도중에 돌아왔다. 2시간의 유람선 여행을 마친 후 점심을 먹고 나니 시간 여유가 있어 아침에 못간 구간이 궁금해서 다시 행남해안산책로를 가보았다. 지난 번 태풍으로 해안산책로가 부셔져 지금은 보수 중이라 중간에 통제구간까지만 걸어야 했지만 울릉도의 자연을 한가롭게 만끽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