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3일(수) 도보 구간: 화성 이화리 종점 버스정류장 - 매향4리 마을회관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 화성 방조제 - 궁평항 버스정류장, 18.10km 걸린 시간: 5시간 어제 오후, 딸아이가 서울에 있는 병원에 진찰 받으러 왔다 집에 내려가는 길에 집으로 왔다. 내가 내일 아침에 지난 번 도보를 마친 이화리 종점 버스정류장으로 87코스를 걸으러 간다고 하니 교통편이 불편한 게 걱정이 되었는지 하룻밤 자고 아침에 집으로 가는 길에 화성 이화리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가겠단다. 딸아이의 도움이 고맙기는 한데 아침에 눈발이 살짝 날리니 괜히 미안하다. 다행히 영하의 날씨는 아니라 눈이 쌓이지는 않는다. 화성으로 가는 길에 눈이 그치고 살짝 비가 내렸지만 딸아이 덕분에 편안하고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