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한강공원 자연학습장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주일 오후의 아차산 산행 대신 자전거를 타고 잠실 자연학습장으로 나갔다. 인력 부족으로 자연학습장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자연 학습장에는 잡초가 무성하다. 한 자원봉사 아주머니는 비를 맞으며 국화 밭의 잡초를 열심히 뽑아 놓고는 저녁을 준비해야 한다며 풍납동 집으로 돌아 가신다. 아주머니 덕분에 올 가을 예쁜 국화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1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