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 휴양림 2

숯모르 편백숲길 - 민오름

2024년 3월 4일(월) 도보 구간: 한라생태숲 입구 - 숯모르 편백숲길 - 절물휴양림 주차장 - 봉개동 민오름 입구 - 민오름 정상 - 민오름 입구 -절물휴양림 버스 정거장, 8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오랜만에 친구와 떠난 3박 4일간의 제주 도보여행. 시계 알람을 잘못 맞추어 아침 7시 50분발 비행기를 못탔다. 친구에게 먼저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한 후, 난 9시 비행기를 급하게 예매해서 한 시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제주시의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이 없어 걷기 딱 좋다. 숙소에 짐을 맡긴 후 한라 생태숲으로 들어가 숯모르 편백숲길을 걸으러 갔다. 3년만에 갔더니 그사이 편백숲길 초입에 한라산 둘레길 안내 표지판이 새롭게 세워져 있다. 절물 휴양림에서 편백숲길을 벗어나 절..

숯모르 숲길 (한라 생태숲 - 섯개오름 - 편백나무숲길 - 장생의 숲길 - 거친 오름 - 노루 생태관찰원)

도보 구간: 한라 생태숲 - 섯개오름 정상 = 절물 휴양림 편백나무숲길 - 장생의 숲길 - 거친 오름 - 노루생태관찰원 - 민오름 - 큰지그리 오름 - 교래휴양림 걸린 시간: 7시간 30분 도보 여행 셋째날. 오늘은 5.16 도로에 있는 한라산 생태숲에서 교래자연휴양림까지 걸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내려 올 때는 봉개동 민오름에서 교래자연휴양림까지 걸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숙소 아주머니가 11월부터 한라 생태숲에서 절물 휴양림 개오리 오름의 편백숲과 삼나무 숲을 지나쳐 노루생태관찰원까지 연결하는 8Km의 '숯모르 편백 숲길'이 생겼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이 구간과 민오름 구간을 연결해서 걷기로 했다. 오늘은 일정이 길어 아침에 '불당골 해장국집'에 가서 북어 해장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터미널로 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