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0일(월) 도보 구간: 창선교 – 당저 - 추섬공원 – 부윤 - 보현사 – 장포고개 - 장포항 – 대곡마을 - 적량 해비치마을, 12 Km 걸린 시간: 3시간 30분 깨끗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 어제 저녁 예약한 시간에 내려가 아침을 먹은 후 친절한 주인 아저씨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적량을 향해 떠났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다. 어젯밤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창선교를 지나며 보지 못한 죽방림을 보려고 창선교 중간 부분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와서 남해 바래길의 안내 표시를 보고 도로를 따라 걸었다. 추섬 공원은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꾼 추섬 공원의 해안가에는 벗꽃이 흐트러지게 피어 있고 소나무 숲길 양 옆으로 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