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8일 제주도를 다녀와 일주일은 회사 일이 바빠 정신 없이 지냈다. 6월 7일이 징검다리 근무일이라 휴가를 내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자기 학교도 쉴려고 하니 기다려 보란다. 조금 후 친구도 7일에 쉰다고 연락이 왔다. 어디를 갈 지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여행 일자만 정해 놓고 삼척으로 갈까 통영으로 갈까하다 그래도 아는 곳을 가는 것이 편하고 준비할 시간도 없던 차라 지난 통영 여행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인 비진도와 한산도 망산을 가기로 결정했다. 먼저 일요일 저녁 숙소와 고속버스 왕복 교통편만 예약을 하고 나서 토요일 들어가는 비진도 배편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려니 자리가 없단다. 화요일에 여객선 터미널에 전화를 거니 비진도 가는 표를 현장 판매를 하는데 아침 5시에 나와 줄을 서면 혹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