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2일(화) 도보 구간: 노양마을회관 버스정류장 - 평택 국제대교 - 평택호 예술공원 - 신영2리 마을회관 - 평택항, 23km 걸린 시간: 6시간 20분 15번 버스를 타고 어제 84코스를 마친 노양마을회관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아침 9시 50분이다. 오늘 날씨는 흐리고 조금 쌀쌀하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심해서 시야가 좋지 않다. 서해랑길 85코스는 경기옛길과 평택 섶길과 겹치는 구간이라 서해랑길 표시가 불분명하면 두 도보길 표시를 참고하며 걸었다. 야트막한 마안산 숲길 외에는 거의 전 구간이 포장도로라 지루하고 발이 불편했다. 평택호 관광단지를 벗어나니 화물차들이 쌩쌩달리는 길을 따라 걸어야 해서 위험하고 공기가 좋지 않다. 평택항으로 가는 길은 시골 마을길로 우회해서 가도록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