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실 지구 3

잠실 새내역 - 올림픽 공원 - 잠실새내역

2022년 2월 2일(수) 도보 구간: 잠실 새내역 - 한강 잠실 지구 - 성내천 - 올림픽 공원 - 송파구 보건소 - 잠실 새내역, 8 km 걸린 시간: 2시간 반 동생을 본 손주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봐 주느라 5일 동안 내 생활을 하나도 못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집 근처를 걷기로 했다. 어제 오후부터 약간의 목감기 증상이 있어 한강으로 나가 올림픽 공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송파구 보건소에 들려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오늘은 하늘도 파랗고, 햇살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올림픽공원을 지나 몽촌토성 지하철 역으로 나오니 코로나 임시선별 검사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아주 길다. 응달에 줄 선 사람들을 보니 추울 것 같아 근처 송..

한강 잠실지구

2021년 9월 24일(토) 도보 구간: 잠실 새마을 시장 - 아시아 공원 - 탄천 - 한강 잠실 지구 - 잠실 새내역 - 잠실 새마을 시장 걸린 시간: 1시간 반 요즘 어깨가 많이 뭉쳐 있어 피곤하다. 회사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재택 근무를 했더니 움직일 일이 별로 없어 몸이 더 찌뿌둥하다. 퇴근 후 아시아 공원에 가서 팔과 다리 운동을 하며 뭉친 어깨와 다리를 풀은 후 나온 김에 저녁 하늘이 좋아 한강변을 걷기로 했다. 바람도 불어 선선하고 걷기 아주 좋은 계절이다.

올림픽 공원 20201009

2020년 10월 9일 (목) 도보 구간: 8호선 몽촌토성역 3번 출구 - 들꽃마루 - 몽촌 토성 둘레길 - 올림픽 공원 북문 - 강동 구청 - 8호선 강동구청역 - 성내천 산책길 - 한강 잠실자연학습장 - 2호선 잠실새내역, 17 Km 걸린 시간: 6시간 오늘은 한글날이다. 운좋게도 가을 날씨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이다. 아픈 다리가 회복 중인 친구와 되도록 편한 길을 걷기 위해 아침 일찍 올림픽 공원에서 만나 쉬엄쉬엄 걸었다. 언덕에 앉아 쉬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강동 보건소 건너편에 있는 '버섯 잔치집'이 눈에 들어온다. 버섯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 불편하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친구와는 강동구청역에서 헤어지고 혼자서 한강을 따라 집까지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