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금) 도보 구간: 진하 해변 – 간절곶 – 신리 해변 – 월내 - 임랑해변, 19.1 Km 걸린 시간: 7시간 아침에 일어났는데 같이 걷는 친구의 작은아버지가 새벽에 돌아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온 도보 여행길이라 오늘은 느긋하게 도보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오늘 도보를 마치고 오후에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그래서 서둘러 짐을 챙기고 숙소에 어젯밤 예약한 것보다 30분 일찍 아침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후 아침을 간단히 먹고 8시에 도보를 시작했다. 어제 아팠던 무릎은 오늘 아침에도 심하지는 않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 오늘도 미세먼지 예보가 나쁘다고 했지만 어제보다는 공기가 좋다. 하지만 아직 이른 아침인지 바닷물색이 아직 회색빛이다.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맑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