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목나무 3

홍릉수목원 20210508

2021년 5월 8일(토)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점심 때 집에 온다는 딸 아이의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수목원에 가보지 못해 꽃들이 궁금해 오전에 부지런히 다녀왔다. 시간이 바빠 그냥 지나칠 뻔 했다 다시 돌아가 들여다 본 회목나무에 작고 예쁜 꽃이 두 송이 피어있다. 이제 시작인가 보다. 나오는 길에 하늘 높이 활짝 피어 있는 하얀 이팝나무꽃을 보러 갔다가 식물을 사랑하는 한 방문객에게서 문배 나무 열매에 대한 강의를 잠깐 들었다. 이곳은 숨은 고수들이 많아 사진을 열심히 찍는 분들에게 물어 보면 가끔씩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향기 진한 미스킴 라일락도 때를 놓쳐 꽃이 지고 있고 이젠 때죽나무, 빈도리, 박쥐나무가 꽃봉오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가끔 홍릉 수목원에 ..

수목원 2021.05.09

홍릉수목원 20200530

오늘은 날씨가 덥다. 중부시장에 잠깐 들러 필요한 식품을 사서 택배로 부치고 11시 반경 수목원을 방문했더니 햇살이 뜨겁다. 다시 코로나 19가 심해져서 그런지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다. 산수국이 꽃을 피었는지 궁금해서 갔는데 아직 때가 이른지 산수국은 이제 헛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천천히 둘러보다 운좋게 회목나무꽃와 정금나무꽃을 만났다.

수목원 2020.05.30

홍릉수목원 20190518

지난 주일 오후, 홍릉 수목원에 갔지만 아쉽게도 부처님 오신 날이라 수목원이 문을 닫았다. 미스킴 라일락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혹시 미스킴 라일락꽃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오늘 다시 수목원을 찾았는데 미스킴 라일락 꽃은 거의 다 지고 있다. 그래도 늦게 핀 한 개의 꽃송이는 봤다. 역시 이쁘다. 광릉수목원과 달리 이곳은 기온이 높아 산사나무꽃도 다 졌고 지금은 떼죽나무가 한창이고, 박쥐나무는 꽃봉오리만 맺혀 있다. 그래도 오늘은 회목나무와 각시말발도리 꽃을 새롭게 보았다.

수목원 201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