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인사동에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도대체 인사동의 매력은 뭐지?
이건 또 무슨 퍼포먼스인가? 뒤에 보이는 외국인이 따라해 본다.
인사동 하면 역시 고서적이 생각난다.
한데 요즘은 고서적 보기가 쉽지 않다.
이 그림의 제목이 '떡갈나무의 가을'이었던가?
금방 읽었던 제목은 잊어버리고 화가한테 이건 무엇을 그린거냐고 물었으니........
화가 조태영은 대학교 과 동기다. 전공과는 다르게 그는 그림을 그린다.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한다기에 오랫만에 인사동으로 학교 친구들과 그림 구경을 하러 갔다.
같이 간 친구들이 방명록에 글 남기는 것을 싫어하자 한 친구가 대표로 쓰고 있다.
나이가 들면 사진 찍히는 것도, 글 쓰는 것도 싫어한다.
뭘 좋아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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