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가락 시영 아파트 2

hadamhalmi 2008. 5. 17. 23:26

 

아파트 현관 지붕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경.

 

유치원 옆 돌담에 피어 있는 장미.

예전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재건축으로 오래된 아파트가 점점 사라지다 보니

아파트 단지에서 덩쿨 장미를 볼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오랫만에 놀이터가 왁짝지걸해서 보니 큰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있다.

갑자기 아이들이 어디론가 가느라 바쁘다. 

 

빵빵 소리 나는 곳을 바라보니 학원 차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 그네 타던 아이들이 가던 곳이 학원 차.

 

 

플라터너스 나무를 왜 이렇게 많이 잘랐는지 궁금하다.

 

단지 내의 나무들이 꽃을 피워 우리를 즐겁게 해 주더니 요즘은 열매를 맺느라 바쁘다.

 

사람들이 다니면 그곳이 길.

 

 

 

학원에 가느라 바쁜 아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오랫만에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만나 반가웠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나보고 사진 작가냐고 묻는다.

취미로 한다고 하니 짬짬해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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