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들어가니 창문으로 보이는 창덕궁 풍경이 좋다.
사진이 좋으면 이 사진을 카드에 쓸 욕심에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햇살이 비추기 시작해 실내에서 찍기는 적당하지 않아
올 초에 한 번 올라갔던 기억을 더듬어 회사 옥상으로 향했다.
회사 안에서 찍은 창덕궁
옥상으로 가니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올라 온다고 한 아저씨가 말씀을 하신다.
평소에는 얼굴도 모르며 지나치는 분이신데도 한 가지 공통점이 생기니 스스럼이 없어진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이 아저씨처럼 용감하지 못해 안전 지역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역시 사진을 찍으려면 열정이 필요한가 보다.
또 한 번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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