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2010년 1월 4일 - 거리 풍경

hadamhalmi 2010. 1. 4. 20:42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밖에 눈이 감당 못할 정도로 쌓여 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등산화로 갈아 신고 출근.

 

오늘은 지하철도 자주 선다.

결국 10분 정도 늦게 회사에 도착해 밖을 보니 종묘와 창덕궁이 환상적이다.

 

 

 

 15층으로 올라가 창덕궁을 찍으려고 하니 눈이 얼마나 오는지 모든게 흐릿하다.

 

점심 시간에 사진기를 들고 밖으로 나오니 눈이 여전히 내리고 있다.

우산 없이 대충 목도리로 머리를 감싸고는 소공원으로 직행.

소공원은 사람이 들어 간 흔적 없이 눈이 그대로 쌍여 있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려는 생각에 끌고 나온 자전거는 애물단지가 되어

도무지 탈 수가 없다.

 

 

 배달 가는 오토바이도 움직이지 않고....

 

 음식을 배달하는 쟁반이 우산으로 용도 변경되고....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었어도 장사는 해야 하니 포장마차가 길 위에 서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이런 눈꽃을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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