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천리포 수목원, 1시간 30분
천리포 수목원 생태 교육관 - 국사봉 - 만리포 해수욕장: 3시간
승우여행사를 통해 간 천리포 수목원
오늘은 저녁에 우루구와이와 월드컵 16강 시합이 있고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20명 만이 도보 여행을 떠났다. 여행사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오랜만에 단출하게 떠나니 여유가 있고 아주 좋다.
천리포 수목원의 주말 입장료는 8,000원이고 음식물 반입이 안 된다.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수목원에도 방문객이 많지 않다.
천리포 수목원을 구경하고 천리포 항에 있는 음식점 '서리수산'(010-8704-3782)에서 우럭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다. 매운탕에는 무밖에 넣은 것도 없는데 아주 맛이 있어 물어 보니 주인 아저씨가 앞 바다에서 잡아 온 자연산이란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그새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 낭새섬(닭섬)으로 가는 길이 사라졌다. 조금 지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우비를 꺼내 입고 수목원 생태교육관 안에 있는 밀러의 사색길로.
생태 교욱관을 나와 왼쪽으로 조금 가면 국사봉으로 가는 등산로 푯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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