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도보 여행

음성 생리 마을

hadamhalmi 2010. 6. 12. 22:15

 

교회 행사로 내려 간 권사님댁.

 

어젯밤 늦게 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 사시는 권사님 댁으로 갔다. 하지만 권사님 댁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먼저 넓은 꽃밭에 만발해 있는 예쁜 꽃들을 둘러 보고 권사님이 점심으로 준비해 주신 콩국수를 맛있게 먹고 나니 다행히 비가 그친다.

 

이곳에 오면 언제나 동요학교나 수레의 산을 가지만 오늘은 점심 후 걸어서 윗마을도 가 보았다. 마을 근처의 산에서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이다.

 

 

 

 

200년 된 느티나무는 정말 크다.

권사님댁 정원에 핀 꽃들

 

음성 동요학교 입구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이곳은 다행히 비도 그쳤고 서늘해서 놀기에 딱 좋은 날씨다.
 비왔을 때 금잔화를 옯겨 심느라 동요학교 관리인 아저씨의 손길이 바쁘시다.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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