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산

 

2014년 5월 23일(금)

 

도보 구간: 돈지 전망대 - 지리산 - 가마봉 - 구름다리 - 옥녀봉 -금평 선착장, 8Km

걸린 시간: 5시간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간의 등반 여행.

 

목요일 저녁 남부터미널에서 통영가는17:30분 버스를 타고 21:30분 경에 내려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이마트로 가서 내일 사량도에서 먹을 과일을 사고 터미널 근처의 숙소로 갔다.

 

다음 날 아침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8:20분 경에 도착한 670번 버스(서호시장 8:05분 출발)를 타고 종점인 가오치항에서 내리니 8:40분이다. 9시 출발하는 배표(일인당 5,000원)를 구입해 배를 타고 35분 정도 지나니 사량도 상도 금평 선착장에 도착한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승선자 명단 기입이 까다로워졌고, 6월 1일부터는 모든 탑승객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선착장에 내리니 돈지 가는 마을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데 배가 하도에 갔다 다시 상도로 와야 떠난단다. 버스비는 1000원.

 

조금 쉽게 등산을 하려고 돈지 마을을 지나 돈지 마을 전망대에서 내려 길을 건너니 산으로 올라가는 조그만 입구가 보인다.

 

   

 

돈지마을

대항 해수욕장

 

사량도에서 4시 배를 타고 나와 통영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이마트로 직행.

토요일과 일요일 산행에서 먹을 과일과 물을 넉넉히 산 후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구항 가는 5:50분 발 버스를 타고 저구 마을 도착하니 7:00시다. 숙소인 '저구마을 게스트하우스'로...

 

짐을 풀고 동네 식당으로 가서 해물탕을 시키니 매운탕만 먹을 수 있단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구항 식당에서는 해물탕이 없고 매운탕만 주문 가능하단다.) 할 수 없이 유명하다는 멍게 비빔밥과 된장 해물탕을 시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