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마천역 1번 출구 - 유일천 약수터 - 일장천 약수터 - 남한천 약수터 - 제 6암문 - 서문 - 제 6암분 - 북문 - 벌봉 - 가지울 갈림목 - 가지울 - 섬말 버스 정류장, 13.5 Km
걸린 시간: 4시간 30분
어제가 3.1절인데 일요일이라 오늘은 특별히 대체 공휴일로 적용해 회사에 안 간다. 덕분에 남한산성으로 도보 여행을 떠났다.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지만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 아쉽게도 시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도보를 마치고 큰 도로로 나와 길을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13-2번을 타고 덕풍시장으로 나와 112-1번 버스를 갈아 타고 강동역으로 왔다.
가지울 갈림길에서 가지울로 내려 왔는데 가지울 끝집부터 버스 정류장까지 지루한 아스팔트 길을 30분 정도 내려 오는 데 길을 만든 사람들이 이 길을 걸어 보았나 싶을 정도로 길도 풍경도 별로다. 차라리 객산 방향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 걸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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