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5: 베네치아 야경 투어

2024년 6월 29일(토)

여행 일정: (총 걸은 거리: 15Km)

- 베로나 아디제(Adige) 강변 트레킹: 숙소 - 까스텔베끼오(Castelbecchio) - 스칼리제로 다리(Ponte Scaligero) - Lung Campanola - 리조르지멘토 다리(Ponte Risorgimento) - San Zeno 성당 - 까스텔베끼오(Castelbecchio)  - 숙소, 5.5Km, 1시간 반
- 베로나에서 베네치아 메스트레로 기차 이동(13:49-14:52, Italo 프리마 비즈니스, 좌석 예약, 시니어 할인)

- 베네치아 야경 투어 (마일리얼트립 상품), 저녁 6:00-9:00
  도보 구간: Chiesa di San Simeon Piccolo - 버거킹 - Bakareto da Lele -  뱅크시 작품 (Ponte S. Pantalon) - Campiello Mosca - Pizza al Volvo (Calle Uva) - Chiusa di San Barnaba - Campo Santa Margherita - 푸그니 다리(Ponte del Pugni) - Ponte de le Maravegie - 아카데미아 미술관 - 아카데미아 다리 - Angolo Fiorito(꽃집) - 산 비달 성당 - Museo della  Musica di Venezia(산 마우리츠 성당)  - 산 모이세 성당(San Moisè) -산 마르코 광장 - Zaccaria 수상택시 승강장 - 산타 루치아역 앞 수상 정거장에서 하차, 도보 5Km

 

베네치아 메스트레 역 근처 숙소에 들어가니 여기도 전기포트와 냉장고가 없다. 날씨가 30도에 가까이 올라갔는데 냉장고가 없어서 아쉬웠다.

오후 5시경, 우니카 교통카드를 사려고 메스트레 역에 있는 타바키에 들어 갔는데 옆 가게에서 판단다. 그런데 옆 가게의 젊은 직원이 우니카 카드를 안 판단다. 난감해하며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으니 뒤에 있던 주인 할아버지가 여기서 살 수 있다고 한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우니카 카드 1일권를 현금 25유로를 내고 샀다. 카드는 안 된다.

야경 투어의 모임 장소인  San Simeon Piccolo 성당으로 가려고 역에서 기차를 타고 다음 정거장이며 종착역인 산타 루치아 역에 내렸다. 시간이 부족해 역내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슈퍼에서 시원한 물을 샀다. 주변을 둘러보니 화징실이 있다. 그런데 이 화장실을 들어가는데 돈이 아니라 코인을 넣어야 한다. 당황해 하고 있으니 한 청소 아주머니가 이 코인은 물을 산 슈퍼에서 받아 오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역을 나와  건너편 모임 장소를 보며 계단에 앉아 저녁으로 샌드위치를 먹었다.

야경 투어 참가자는 15명인데 다 모인 후에 산마르코 광장으로 향해 걷기 시작했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잘 마쳤다. 이 투어를 신청할 때부터  요즘 해가 9시 반 경에 지는데  프로그램이 끝나는 9시 전에 노을도 야경도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생각한 대로 노을도 야경도 못 보았다. 그래도 낮 시간보다는 한적한 베네치아를 잠깐 경험하기에는 충분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갈 때는 산타 루치아 역에서 코스투치오 다리를 건너면 있는 버스정거장에서 09:10분발 7E번 버스를 타고 10분 지나 숙소 근처 버스정거장에서 내렸다. 기차보다 빠르긴 했지만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 안은 사람들로 만원이라 불편했다. 그래서 내일 베네치아를 갈 때는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뱅크시 작품

이탈리아 팀의 유로컵 축구 경기 하는 날

Alta Aqua (해수면 상승으로 바밧물이 올라오는 현상)

탄식의 다리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아카데미아 다리

리알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