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6: 베네치아 산 마르코 성당 종탑, 두칼레 궁전, 코레르 박물관

2024년 6월 30일(월)

여행 일정: 총 걸은 거리 10Km

- 산 마르코 성당 종탑, 두칼레 궁전, 코레르 박물관(입장권 마이리얼트립 구매)
-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마이리얼트립 구매)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이다. 베네치아 우니카 교통카드가 오후 5시까지 유효하고 오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는 짐을 싸야해서 되도록 오후 5시 전에 숙소로 돌아올 계획이다. 

숙소를 나설 때부터 날씨가 덥다. 산타루치아 역에서 바포레토(수상 버스)를 타고 리알토 다리에서 내렸다. 어제 저녁 투어를 했기에 여기서부터 산마르코 광장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9시 경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 오늘 산마르코 광장의 개인 입장권은 살 수가 없어서 종탑만 올라가기로 했다.

9:30분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종탑에 올라갔더니 풍경도 좋지만 바람이 불어 시원해서 좋았다. 종탑을 내려와 두칼레 궁전과 코레르 박물관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제 가이드가 추천해 준 자료를 보고 Restaurante Al Tre Scaini에 가려고 구글 지도에 의존해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갔더니 잘못 왔단다. 두 번이나 찾아다니다 결국 어젯밤 수상택시를 탔던 곳 근처에 있는 산마르코 여객선 터미널 B에서 바포레토를 타고 Zitelle로 갔다. 찾아간 식당은 평범해 보였지만 손님들도 많고 직원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다. 식당 안에는 좌석이 없어 야외석에 앉았는데 파라솔 아래 앉았지만 더워서 조금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