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오름 4

숯모르 편백숲길 - 민오름

2024년 3월 4일(월) 도보 구간: 한라생태숲 입구 - 숯모르 편백숲길 - 절물휴양림 주차장 - 봉개동 민오름 입구 - 민오름 정상 - 민오름 입구 -절물휴양림 버스 정거장, 8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오랜만에 친구와 떠난 3박 4일간의 제주 도보여행. 시계 알람을 잘못 맞추어 아침 7시 50분발 비행기를 못탔다. 친구에게 먼저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한 후, 난 9시 비행기를 급하게 예매해서 한 시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제주시의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이 없어 걷기 딱 좋다. 숙소에 짐을 맡긴 후 한라 생태숲으로 들어가 숯모르 편백숲길을 걸으러 갔다. 3년만에 갔더니 그사이 편백숲길 초입에 한라산 둘레길 안내 표지판이 새롭게 세워져 있다. 절물 휴양림에서 편백숲길을 벗어나 절..

한라생태숲-절물휴양림-민오름-큰지그리오름-바농오름

2021년 3월 29일(월) 도보 구간: 한라생태숲 수생식물원 - 계곡 식생탐방로 - 암석원 - 숯모르 숲길 - 숯모르 편백숲 - 임도사거리 - 절물휴양림 입구 - 민오름 - 큰지그리오름 - 족은지그리오름 - 바농오름 - 이기풍 선교기념관 버스정거장, 17Km 걸린 시간: 6시간 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황사로 제주 앞바다가 전혀 안 보인다. 오늘은 어제보다 시야가 더 안 좋아 숲길을 걷기로 했다. 시청 버스 정거장에서 210번을 타고 한라 생태숲에서 내렸다. 야생화를 보려면 계곡 식생 탐방로로 가 보라는 생태숲 직원의 안내대로 그동안 숯모르 편백 숲길을 걷느라 지나친 계곡 식생탐방로를 가보기로 했다. 계곡식생탐방로에서 야생화를 보고 암석원을 지나 숯모르 숲길에 들어서니 황사로 공기는 나쁘지만 섬휘파람새의..

봉개 민오름-큰지그리오름-교래 자연휴양림

2017년 4월 12일(수) 도보 구간: 절물 오름 버스 정류장 – 봉개 민오름 정상 - 한화 리조트 산책길 - 큰 지그리 오름 전망대 - 교래 휴양림 입구 - 교래 휴양림 버스 정류장, 약 12 Km 걸린 시간: 5시간 2박 3일 짧은 일정으로 떠난 제주 도보 여행.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딸아이 집에 가니 10시 반이다. 먼저 가져 간 밑반찬을 정리해 놓고 강아지와 조금 놀아 준 후 배낭을 매고 나와 봉개 민오름으로 갔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안 불고 시야도 비교적 좋은 맑은 날씨다. 버스를 타고 절물 오름 입구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버스 정류장 뒤로 봉개 민오름 가는 표시판이 있다. 민오름 입구에 들어서니 눈 앞에 처음 보는 일자형 무지개가 떠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채운 현상'..

민오름 - 큰지그리오름 - 교래자연휴양림

도보 구간: 노루생태관찰원 입구 - 민오름 - 큰지그리오름 - 교래 자연휴양림 - 교래 자연휴양림 버스정거장 노루생태관찰원에서 나와 한화리조트 입구로 길을 건너 절물 휴양림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 가니 절물 휴양림 입구를 지나 민오름으로 올라 가는 안내판이 나온다. 민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은 나무 계단으로 가파르지만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숨을 헉헉거리고 오르고 나서 민오름 정상에서 보는 주변 풍광은 정말 좋다. 한화리조트로 가는 산책길에서 큰지그리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은 폐쇄되어 있다. 거의 숲길을 따라 한화리조트까지 걸었지만 정상적으로 올라 가는 길을 찾지 못해 다시 길을 되돌아가 리본 표식이 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 갔다. 큰지그리 오름으로 올라 가는 길은 맞는데 좁은 길에는 잡목이 무성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