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쨋 날 도보 구간: 성연목장 버스정류장 - 비치미 오름 - 돌리미 오름 - 청초밭영농조합 - 아부오름 - 괭이모루 - 당오름, 20Km 걸린 시간: 6시간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지난 달 다녀 온 비치미 오름과 돌리미 오름 그리고 친구가 가길 원하는 송당 당오름에 가기로 했다. 아침에 숙소를 나오니 일기예보와는 달리 제주 시내 날씨는 어제 아침보다 더 화창하다. 하지만 720-1번 버스를 타고 거문오름 입구쯤 가니 날씨가 잔뜩 흐려 있다. 성연 목장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길을 건넌 후 비치미 오름으로 갔다. 처음 계획은 돌리미 오름 정상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성연 목장 버스 정류장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대천동 사거리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