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

어제 저녁부터 봄비가 내려 조금 걱정을 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개어 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는 조금 쌀쌀하다 싶었는데 완연한 봄 날씨다. 어제 내린 비 덕분에 하루 종일 상쾌하게 봄 기운을 만끽하며 걸었다. 걸은 구간: 동대문 - 성곽공원 - 낙산 공운 -혜화문 - 백악 마루..

아도행과 함께 걸은 서울 성곽길. 일기예보에서는 아침에 영하 11도, 낮에는 영하 4-5도라고 하지만 하늘은 파랗고 바람도 거의 없어 그리 춥지도 않고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걸은 구간: 숭례문 - 남산 팔각정 - 광희문- 동대문 -혜화문 - 말바위 탐방소 - 창의문 - 돈의문터 - 숭례..

대학 동창 만나는 첫 번째 토요일이다. 오늘은 특별히 계룡시에 사는 친구가 올라 온다고 하니 더 반가운 날이다. 원래는 동대역 입구에서 만나 오장동 냉면집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근처 함흥 냉면집에서 냉면과 만두를 먹고 출발. 도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편의점에 ..

오후에 병원에 가서 금간 발가락을 검사를 해 보니 다행이 금이 간 부분이 붙었단다. 그래도 아직 통증이 있으니 조심해서 걸어야겠다. 병원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역으로 가려다 성곽이 잘 정비 되었다는 소리를 들은 터라 궃은 날씨지만 동대문 제일평화시장까지 걸어갔다..

도보 구간: 동대문 - 낙산 - 혜화문 - 경신고 - 말바위 -창의문 - 백사실- 인왕스카이웨이 - 홍난파의 집- 돈의문터 - 광화문 도보 시간: 7시간

오늘은 회사 가을 소풍날. 도보 구간: 동대 입구역- 장충 체육관-서울 성곽-자유총연맹-국립 극장-서울 성곽-남산 소나무숲-야생화 공원-장충단 공원-동대 입구역 걸린 시간: 3시간 좀작살나무 열매 남산 약수터 감국 장충단 공원

휴가 셋째날. 아름다운 도보여행 회원들과 함께 서울성곽 표지판 작업을 했다. 도보 코스: 동대문역 - 혜화문 - 숙정문 - 창의문 - 돈의문터 걸린 시간: 6시간 반 흰 베롱나무꽃 일식 가옥 창신동과 이화동 통로 말바위 쉼터에서 바라 본 전경 숙정문 촛대 바위 1.21 사태 소나무 15발의 총알 ..

동대입구 2번 출구를 나서면 바로 태극당이 있다. 태극당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12시에 만나기로한 친구를 기다리는데 자전거 보관소 주위의 쓰레기를 줍느라 바쁘신 노점상 아저씨의 낯선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자전거를 한 대 한 대 치우며 주변을 깨끗하게 하시는 아저씨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