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모르 숲길 5

숯모르 편백숲길 - 민오름

2024년 3월 4일(월) 도보 구간: 한라생태숲 입구 - 숯모르 편백숲길 - 절물휴양림 주차장 - 봉개동 민오름 입구 - 민오름 정상 - 민오름 입구 -절물휴양림 버스 정거장, 8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오랜만에 친구와 떠난 3박 4일간의 제주 도보여행. 시계 알람을 잘못 맞추어 아침 7시 50분발 비행기를 못탔다. 친구에게 먼저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한 후, 난 9시 비행기를 급하게 예매해서 한 시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제주시의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이 없어 걷기 딱 좋다. 숙소에 짐을 맡긴 후 한라 생태숲으로 들어가 숯모르 편백숲길을 걸으러 갔다. 3년만에 갔더니 그사이 편백숲길 초입에 한라산 둘레길 안내 표지판이 새롭게 세워져 있다. 절물 휴양림에서 편백숲길을 벗어나 절..

숯모르 숲길

2019년 1월 2일(수) 도보 구간: 한라생태숲 입구 – 셋개오리 오름 – 편백나무 숲길 –임도 사거리 - 장생의 숲길 – 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갈림길 –절물휴양림 입구, 6.0 Km 걸린 시간: 2시간 2019년 새해 눈 덮인 한라산 백록담을 보러 혼자 떠난 2박 3일간의 제주여행 여행을 떠나기 전 일기 예보를 보니 여행 3일 동안의 날씨가 흐리다고 한다. 그래도 한라산을 오르는 하루 만이라도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아침 7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떠났다. 제주 공항에 내리니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세게 분다. 바람 불고 흐린 날씨에는 숲길을 걷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딸아이 집으로 가서 짐을 푼 후, 간단하게 배낭을 챙겨 들고 나와 버스를 타고 한라 생태숲으로 갔다.

한라생태숲 - 절물휴양림

2015년 12월 17일 도보 구간: 한라생태숲 입구 – 절물 휴양림 입구 오늘 아침 5.16 도로 초입에서 차량 통제를 할 때만 해도 눈이 이렇게 많이 왔을 거란 생각은 못했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쌓였지만 다행히 눈이 얼어 붙지는 않아서 아이젠 없이 걸을 수 있다. 눈 덮인 장생의 길에서 만난 한 아저씨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싶었는지 반대편에서 오는 날 보자 반갑기 보다는 실망한 눈치다.

한라생태숲 숯모르 숲길 - 장생의 숲길 - 절물오름 -장생의 숲길 - 휴양림 입구

도보 구간: 한라 생태숲 - 섯개오리 정상 - 임도 사거리 - 장생의 숲길 - 절물 오름 - 장생의 숲길 - 절물 휴양림 입구, 약 14Km 걸린 시간: 3시간 30분 넷째 날 도보 여행. 어제 서울에 폭설이 내려 항공기가 많이 결항 되었다는 소식에 오늘 올라가는 비행기는 괜찮을지 조금 염려가 되었다. 이곳도 강풍이 불어 밤새 밖이 시끄럽더니 아침에는 조금 조용해졌다. 아침에 창을 열고 밖을 보니 오늘 날씨도 좋을 것 같지 않다.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 둘레길 2코스를 걸을 계획이었지만 어제 밤 눈이 많이 내려 1100 도로와 5.16 도로는 교통 통제가 있다는 뉴스를 듣고 오늘은 아는 길을 걷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걸었던 한라 생태숲의 숲길을 지나 어제 보아 둔 절물 휴양림의 장생의 숲길을 걷기..

숯모르 숲길 (한라 생태숲 - 섯개오름 - 편백나무숲길 - 장생의 숲길 - 거친 오름 - 노루 생태관찰원)

도보 구간: 한라 생태숲 - 섯개오름 정상 = 절물 휴양림 편백나무숲길 - 장생의 숲길 - 거친 오름 - 노루생태관찰원 - 민오름 - 큰지그리 오름 - 교래휴양림 걸린 시간: 7시간 30분 도보 여행 셋째날. 오늘은 5.16 도로에 있는 한라산 생태숲에서 교래자연휴양림까지 걸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내려 올 때는 봉개동 민오름에서 교래자연휴양림까지 걸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숙소 아주머니가 11월부터 한라 생태숲에서 절물 휴양림 개오리 오름의 편백숲과 삼나무 숲을 지나쳐 노루생태관찰원까지 연결하는 8Km의 '숯모르 편백 숲길'이 생겼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이 구간과 민오름 구간을 연결해서 걷기로 했다. 오늘은 일정이 길어 아침에 '불당골 해장국집'에 가서 북어 해장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터미널로 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