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5

다랑쉬오름 - 아끈 다랑쉬오름

2024년 12월 20일(금)도보구간: 다랑쉬오름(남) 버스정거장 - 다랑쉬오름 - 아끈 다랑쉬오름 - 다랑쉬오름 둘레길 - 다랑쉬오름(북) 버스정거장, 10Km걸린 시간: 남측정거장-다랑쉬 오름 2Km, 25분 / 다랑쉬 오름 2.92Km, 1시간 30분 / 아끈 다랑쉬 오름 1.74Km, 40분 / 다랑쉬오름 둘레길 2.76Km, 40분 / 둘레길 출구-북측 정거장 900m, 9분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날씨와는 다르게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불고 흐리다. 저녁 비행기로 서울에 가야해서 아침 일찍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동광양에서 8:08분 810-1번 버스를 타고 다랑쉬오름 남측 버스 정거장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왔더니 다랑쉬 오름으로 가는 길이 도로 포장이 되어 있다. 한적한 차도를 따라 한참을..

붉은오름휴양림

2021년 6월 4일(금) 도보 구간: 붉은 오름휴양림 입구 - 상잣성 숲길 - 해맞이길 입구 - 상산삼거리 - 제1목교 - 말찻오름 입구 - 삼다수 숲길 3코스 - 삼다수 숲길 1코스 - 삼다수 숲길 입구 - 교래리 버스 정류장, 14Km 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저녁 비행기로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아침 식사 후 서둘러 짐을 챙기고 조금 일찍 여행을 시작했다. 231번 버스를 타고 가 붉은 오름 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하니 9시다. 먼저 제주 목장의 풍경을 보기 위해 상잣성 숲길로 갔다. 오랜만에 갔더니 테크길이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숲길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밤새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숲속의 공기가 상쾌하다. 상잣성 숲길을 나와 해맞이길을 걸으러 갔다. 제 1목교를 지나서는 노루 한 마리를..

물영아리오름과 물보라길

2021년 6월 2일(수) 도보 구간: 물영아리오름 탐방안내소 - 중잣성길 - 전망대 - 물보라길 - 물영아리 오름 입구 - 물보라길 - 전망대 - 물영아리오름 습지 - 물영아리 오름 탐방안내소, 10km 걸린 시간: 4시간 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숙소에서 신효동 마을 구경을 하며 '앞동산'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와 231번 버스를 타고 11시 경에 물영아리 오름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이른 시간이라 식당에는 손님이 없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코로나로 실내보다는 야외가 안전해 야외 식당에서 뜨끈한 우거지갈비탕을 맛있게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난다. 먼저 중잣성길을 걷다 전망대로 가서 물영아리 오름의 둘레길인 '물보라길'을 아주 오랜만에 걸었다. 9년 전 걸었던 물보라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는데 방문객이..

영주산과 영주산 둘레길

2021년 6월 1일(화) 도보 구간: 성읍환승정류장 - 알프스 승마장 포니 - 영주산 주차장 - 영주산 정상(326m) - 영주산 둘레길 - 영주산 주차장 - 알프스 승마장 포니 - 성읍 1리 버스정류장, 8km 걸린 시간: 4시간 아침 7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니 9시다.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서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제주 날씨는 햇살이 좋다. 그래서 산수국이 많이 피어 있는 영주산에 가려고 서둘러 공항을 빠져 나와 1번 게이트에서 9시 10분발 122번 급행버스를 탔다. 한 시간 후 성읍환승정류장에서 내려 동네를 구경하며 영주산을 향해 걸어 가다 '돌집 식당'에 들어가 갈치조림을 이른 점심으로 먹었다. 2인분에 35,000원인 비싼 음식값에 비해 음식의 질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배가 고..

보롬왓 수국길

2017년 7월 20일(목) 내비게이션 도움 없이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보롬왓 수국길을 찾느라 조금 어려움을 겪었다. 충혼묘지 버스정류장을 지나자마자 우회전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충혼묘지 입구인줄 알고 지나치고 나서야 길을 잘못 왔다는 것을 알았다. 차를 돌려 다시 돌아가 우회전해서 들어가니 갈림길인데 아무 표시도 없다. 이젠 감각에 맡길 수밖에 없다. 갈림길에서 우회전을 하고 보니 그제서야 조그마한 안내 표시가 보인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국길로 들어 가니 7월 말이라 아쉽게도 꽃이 지고 있다. 그래도 찾아 오느라 고생을 했으니 더 걸어 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들렸다 가지만 우리는 끝이 어디인지 알고 싶어 계속 걸어 갔다. 양 옆으로 늘어선 수국들 사이로 간간이 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