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6일(화) 도보 구간: 제주해녀박물관 - 세화 해수욕장 - 행원포구 - 월정리 해수욕장 - 김녕해수욕장 - 김녕리 도대불 - 김녕 서포구, 19Km 걸린 시간: 7시간 (걸은 시간: 4시간 10분) 오늘은 제주 올레 20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기로 했다. 201번 버스를 타고 구좌체육관 버스정거장(구 해녀 박물관)에서 내려서 해녀 박물관으로 가니 길 건너에 올레 사무소가 있다. 아쉽게도 오늘은 어제보다 흐렸고 미세먼지로 한라산이 안 보인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한 세화 해변에서 발도 담구고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다 다시 걷기 시작했다. 함께 걷는 친구의 다리와 허리 상태가 안 좋아 오늘과 내일은 가능하면 놀멍 쉬멍 걷기로 했다. 행원포구에서 조용한 식당에 들어가 한가롭게 점심을 먹고 월정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