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 수목원 4

천리포수목원 - 국사봉 소나무 숲길

2022년 4월23일(토) 도보 구간: 만리포 버스터미널 - 만리포해수욕장 - 뭍닭섬 - 천리포 수목원 - 천리포 수목원 에코힐링센터 - 국사봉 - 의항1리 버스정류장, 9Km 걸린 시간: 4시간 어제는 비가 올 것처럼 스산하고 바람이 불던 날씨가 자고 일어나니 맑게 개었다. 오늘은 아차산 등산팀의 집사님 한 분과 함께 천리포 수목원에 핀 목련을 보러 가기로 했다. 남부터미널에서 7시 50분 첫차를 타고 만리포 버스터미널에 내리니 11시다. 우리가 탄 버스는 시외버스라 중간에 여러 곳에서 정차를 했는데 그 덕에 서산과 태안 지역을 덤으로 둘러 보았다. 만리포 터미널에서 내려 해변으로 걸어 가니 바람이 불어 춥고 해무가 잔뜩 끼어 날씨가 안 좋다. 서둘러 옷을 꺼내서 따뜻하게 입고 해변을 걸어 뭍닭섬으로 ..

태안해변길 소원길 2-2코스: 의항해변 - 만리포 해수욕장

2022년 1월 5일(수) 도보 구간: 의항 해변 - 수망산 둘레길 - 백리포 전망대 -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 해변길 랜드마크, 6.5Km 걸린 시간: 1시간 20분 승우여행사 프로그램으로 간 짧은 트레킹. 오늘 날씨는 하루종일 흐렸지만 바람도 잔잔하고 그리 춥지 않아 걷기에 딱 좋았다. 버스로 의항 해변에 도착해 걷기 시작했다. 만리포 해변 방향으로 찻길을 따라 조금 걸어 올라 가니 왼쪽에 수망산으로 들어가는 태안 해변길 안내 표시가 있다. 수망산 둘레길을 걷다 내려와 다시 차도로 나왔다. 차도를 따라 언덕길을 걸어 내려가니 오른쪽에 길 건너 백리포 방향으로 가는 찻길이다. 가끔씩 차가 지나는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 백리포 해변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천리포 수목원 방향으로 걸었다. 일전에 국사봉길을..

태안 신두리 사구와 천리포 수목원

여행 구간: 태안 신두리 사구 - 원풍 식당 - 천리포 수목원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과 떠난 봄 여행. 승우 여행사 버스를 타고 태안 신두리 사구로 내려 가는 중 황사 재난 문자를 받았다. 전날 베이징의 황사 경보로 인해 두려운 마음에 신두리 사구를 돌아볼 때는 늘 가지고 다니던 황사 마스크를 처음 써 보았다. 하지만 너무 불편하고 답답해서 천리포 수목원에서는 마스크 없이 다녔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어 황사가 심한 것을 잘 느끼지 못했다. 오후 3시경, 천리포 수목원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하지만 황사가 심해 많은 차량들이 상경을 서둘러 국도와 고속도로가 꽉 막혔다. 다행히 기사님이 길을 잘 알아 국도와 고속도로를 넘나들며 올라온 덕분에 4시간 걸려 저녁 7시경 잠실에 도착했다. 신두리 사구센터 지하 ..

천리포 수목원과 국사봉 소나무 숲길

도보 구간: 천리포 수목원, 1시간 30분 천리포 수목원 생태 교육관 - 국사봉 - 만리포 해수욕장: 3시간 승우여행사를 통해 간 천리포 수목원 오늘은 저녁에 우루구와이와 월드컵 16강 시합이 있고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20명 만이 도보 여행을 떠났다. 여행사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오랜만에 단출하게 떠나니 여유가 있고 아주 좋다. 천리포 수목원의 주말 입장료는 8,000원이고 음식물 반입이 안 된다.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수목원에도 방문객이 많지 않다. 천리포 수목원을 구경하고 천리포 항에 있는 음식점 '서리수산'(010-8704-3782)에서 우럭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다. 매운탕에는 무밖에 넣은 것도 없는데 아주 맛이 있어 물어 보니 주인 아저씨가 앞 바다에서 잡아 온 자연산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