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두물머리에 가서 연꽃 사진을 찍으려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 졌다기에 귀찮아서
탄천으로 산책하러 나갔다.
그런데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곳의 습지에 연꽃이 한 무더기 피어 있는게 아닌가.
양수리에서 본 연꽃처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어
한 낮의 더위 속에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딸 아이가 집 열쇠가 없다고 빨리 오란다.
어휴...... 꼭 이럴 때............
한여름이라 그런지 벌써 고추 잠자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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