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텃밭에도 여름이 깊어가나 보다.
뜨거운 햇살 덕분에 가지, 고추, 호박, 토마토 등 각종 야채들이 점점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커다랗게 익은 누런 호박을 보니 이 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다.
햇살이 너무 따가운지 아주머니 한 분이 우산을 쓴 채로 방울 토마토를 따고 계신다.
깻잎을 너무 따먹어 윗 대궁에는 잎이 하나도 없다.
고추도 빨갛게 익어가고......
취나물 꽃도 제법 이쁘다.
밭에 곤충이 없으면 안 되지.
볕이 따가운데도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일렬로 가고 있다.
뒤에 쳐진 아이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기가 고정되어 있다.
아이디어는 좋은 데 이곳에서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는 사람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범부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달개비 꽃이지만 볼 때마다 반갑다.
옥잠화
과꽃이 핀 것을 보니 가을도 멀지 않았다.
무궁화꽃
개미취?
대추나무
열매는 많이 열렸는데 못 보던 것이라 주변에 계신 할머니들께 물어도 이름을 모르신단다.
꽃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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