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내가 일하는 회사의 사무실은 11층에 있다.
이 건물에서는 힌달에 한번 월말에 유리창 닦는 작업이 있다.
처음에는 갑자기 나타난 아저씨들 때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두 줄에 몸을 맡기고 허공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봐도 무덤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