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2009-2 (개미마을 - 인왕산 - 백사실 - 탕춘대성 - 홍은동)

 

 

 'Art for Life' 토요 공연에 필요한 의자인가보다.

 

 

 

 

 부대 막사인 것 같은데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나?

 

 

 

 백사골 입구에 들어서니 새로 생긴 푯말이 눈에 띤다.

 

 

 점심을 너무 여유있게 먹다보니 시간이 촉박해 백사실은 그냥 지나치고....

 

 어디든 흙만 있으면 씨가 날아와 싹을 틔우나 보다.

시멘트 사이의 조그만 공간에도 갓이 잘 자고 있다.

 

  하수관이 잘 되어 있어 이곳 물이 맑은가 보다.

 

 

 

  세검정 사거리에서 상명대 입구에 있는 중국집 '팔선생' 방향으로 길을 건너...

 

 

 건너편에 이광수 별장이 있어서인지 빌라 이름도 춘원이다.

 

 

초가을에 하얗게 피어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던 망초꽃이

이제는 져서 바람에 날리는 처지가 된 모습에서 가을이 깊었음을 느낄 수 있다.

 

 북한 산성(탕춘대성)

 

   

 

 탕춘대성을 따라 걸으며...

 

 

 오늘은 제법 쌀쌀한데 맨발로 걸으시는 나이 드신 아저씨가 있다.

 

홍은동 방향으로 내려 오니 마을 버스 11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예정대로 4시 전에 홍제동 지하철 역에 도착해서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