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44-49코스 여행 후기

hadamhalmi 2017. 3. 24. 23:00

 

 

 

 

3 4일 일정의 해파랑길 도보 여행: 통일 안보 공원에서 양양 오산리 문화마을까지

 

 

도보 첫날에는 오전에 비가 내려 시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영랑호 둘레길을 걷는 것을 포기하고 곧장 장사항으로 올라 갔다.  

 

고성 구간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가마다 쳐 있는 철책을 따라 걸으며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고 빨리 통일이 되어 편안하게 해안길을 따라 걸을 수 있기를 바랬다.

 

양양 오산리 문화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를 마치며 만난 강원도 여자 분이 오늘 양양 오일장이 선다는 말에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기 전 잠깐 양양 시장에 들렀다. 흑미 찹쌀 도너츠와 전을 사 먹으며 시장을 한 바퀴 둘러 본 후 시외버스 터미널로 한 정거장 걸어 가 3시 반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도루묵 한 마리에 100원

 

 

 

여행 경비

 

3월 21일: 시외버스:동서울-속초 20,100원

 점심: 생선 조림 15,000원

 저녁: 정가네 칼국수, 제육 볶음 8,500원

 숙박: 정가네 민박 4만 원

 

3월 22일: 점심: 영미네 횟집, 해물탕 15,000원

  커피: 3,000원

 수협마트: 6,100원

 저녁: 거진항 게찜, 대게찜 54,000원

 숙박: 거진항 어촌계 민박 4만 원 (WiFi 안 됨) 

 

3월 23일: 점심: 동해 반점, 탕수육과 짬뽕 10,500원

  파리바게트: 빵 3,600원

  버스 1-1번: 금강산 콘도- 거진항 1,150원, 거진항 - 속초 4,010원

  저녁: 대포항 순이네, 7,000원

  숙박: 독도민박 4만 원 (WiFi 안 됨) 

 

3월 24일: 점심: 스타비치 활어센터, 해물 칼국수 7,500원

             양양 오일장: 찹쌀도너츠와 전. 6,000원

 버스 33번: 오산리 문화마을 - 양양 시내1,080원

시외버스: 양양-동서울 18,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