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수)
여행 일정: 총 걸은 거리 15.5Km
- 카레짜 호수(Lago di Carezza) 트레킹: 파쏘 코스탈룽가(Passo Costalunga) 180번 버스 정거장 - 21 - 13 - 12 -10 - 카레짜 호수 - 카레짜 호수 180번 버스 정거장(볼차노 방향), 7 Km, 2시간
- 소프라 볼차노(Soprabolzano): Renon 지구피라미드 트레킹: Klobenstein 역 - 24 - 지구 피라미드(Earth Pyramids Renon/ Piramidi dieTerra) - 24 - 35A (Sporthotel Spoegler 옆 지구피라미드 주차장 길 건너편) - 1 - Klobenstein 역, 5 Km, 1시간 40분
카레차 호수로 가기 위해 볼차노 역 바로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갔다. 그런데 9:07분에 떠나는 180번 버스 종점이 파쏘 코스탈룽가(Paao Costalunga)다. 주저하지 않고 Passo Costalunga(Karerpass)까지 가서 걷다가 다음 버스를 타고 카레짜 호수로 내려 가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180번 버스를 타고 카레짜 호수 정거장에 도착해 창밖을 보니 벌써 사람들이 호수 풍경을 찍느라 많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가파른 고개를 더 올라가 파쏘 코스탈룽가 정거장에서 내렸다. 파쏘 코스탈룽가에 내리니 의외로 여러 개의 호텔이 있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 산쪽으로 걸어가니 카레짜 호수로 내려가는 21번 이정표가 있다. 트레킹 계획을 하고 온 것이 아니라 가벼운 여름 신발을 신고 왔지만 카레짜 호수까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안 해도 된다. 구름이 멋진 바위들에 걸쳐 있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한적한 산길의 주변 풍경을 즐기며 가볍게 걸었다.
카레짜 호수에 도착하니 아침보다 사람들이 더 많다. 호숫가로 들어서는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한 여자와 막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나온 남자가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수의 둘레길을 반 바퀴 정도 걸은 후 카레짜 호수 건너편 정거장에서 12:17분발 180번 버스를 타고 볼차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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