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0일(수) 도보 구간: 양수역 1번 출구 - 세미원 앞 - 두물머리 - 남한강 저전거길 - 조안 1리 입구 - 능내역 - 봉안터널 - 팔당댐 - 팔당역, 18Km 걸린 시간: 4시간 반 양수역에서 내려 두물머리 1코스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겨울 날씨답지 않게 크게 춥지는 않았지만 아침이라 강바람에 손이 시리다. 두물머리길에 들어서니 새소리로 시끄럽다. 소리나는 곳을 보니 철새인 큰고니 떼가 연꽃 자생지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두물머리에는 평일인데도 여행객들이 제법 있다.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을 빠져나와 남한강 자전거길로 들어선 이후부터는 팔당리까지 계속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걸었다. 아스팔트 길이라 발이 많이 피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