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보 여행 91

여주 여강길 3코스: 강천마을 - 목아박물관

2023년 3월 25일(토) 도보 구간: 강천마을 -바위늪구비 -남한강교 밑 - 대순진리회 - 목아박물관, 8Km 걸린 시간: 1시간 반 승우여행사 상품으로 간 여주 여강길 3코스. 오늘 아침은 날씨가 흐리다. 3월 날씨가 따듯해서 그랬는지 잠실을 떠난 버스가 석촌호수를 지나는데 호숫가에는 벌써 벚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여행사 버스를 타고 2시간 걸려 여주 강천마을에 도착하니 9시 10분이다. 강천마을에서 걷기 시작해 바위늪구비를 지나서 10분 정도 산길을 걸었다. 하지만 야산에서 빠져 나와 다시 강변을 따라 목아 박물관까지 대부분 도로를 따라 걸어 무척 지루했다. 이천 산수유 마을 축제로 도로가 막힌다고 신륵사까지 걷기로 한 일정이 단축되어 목아 박물관에서 신륵사까지는 버스로 이동해서 신륵사 근처에서..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제 5코스

2023년 3월 11일(토) 도보 구간: 남한산성 남문 - 동문 - 북문 - 서문 - 남문, 7.5Km 걸린 시간: 3시간 10분 오후 2시에 친구와 산성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남한산성 남문쪽으로 가기 위해 버스 정거장에서 9-1번 버스를 탔다. 버스가 매표소 입구 정거장 근처에 가니 토요일 오후이고 날씨가 따듯해서 상춘객이 많아 그런지 차량이 많아 버스가 움직이질 못한다. 한참을 기다려 한 정거장 더 가서 터널 입구 정거장에서 내렸다.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 남문이다. 오늘은 남한산성 남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성곽을 따라 걷다 힘들면 중간에 빠져나와 도보를 중단하려고 했지만 걷다보니 한 바퀴를 다 걸었다. 북문은 공사중이었고 수어장대를 지나서는 성곽길이 공사중이라 우회도로를 따라 걸었다. 아쉽게도 오늘..

여주 여강길 11코스: 동학의 길

2022년 12월 10일(토) 도보 구간: 주록리 마을 - 물구름교 - 이야기소 - 성혈사 - 해월 최시형 묘 - 숲길 - 이야기소 - 주록리 마을, 9.5Km 걸린 시간: 3시간 10분 승우여행사 상품으로 간 동학의 길. 잠실에서 7시 반에 출발한 버스는 9시 경 주록리 마을에 도착했다. 집을 나설 때 아침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고 느꼈는데 여주 주록리 마을에 내려서 보니 서리가 내려 있고 영하 5도다. 조금 흐린 날씨기는 했어도 옷을 잔뜩 껴입고 걸어서 그런지 그리 춥지는 않았다. 이야기소를 지나 성혈사 안내 표시가 있는 곳부터 성혈사로 가는 시멘트길의 오르막길 경사는 60도가 넘는 것 같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다 올라섰나 싶었는데 여기서부터 다시 최시형 묘로 가는 길도 오르막길을 300m 정도 가야 ..

사패산(552m)

2022년 8월 27일(토) 도보 구간: 회룡역 3번 출구 - 외미 마을 버스 정거장 - 회룡사 입구 사거리 -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 회화나무집 - 회룡 탐방지원센터 - 회룡사 - 회룡사거리 쉼터 - 사패능선 - 사패산 정상 (552m) - 회룡바위 사거리 - 호암사 - 범골 통제소 - 호원2동 복지센터 - 외미 마을 버스 정거장 - 회룡역 3번 출구, 10.5 Km 걸린 시간: 6시간 오늘은 덥지도 않고 햇살도 좋고 완전 가을 날씨다. 저녁에 회룡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 "구끼구끼"를 가기 위해 아차산 팀이 오랜만에 뭉쳤다. 그래서 역 근처에 있는 사패산을 가기 위해 회룡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산행을 시작했다. 회룡역 앞에서 도봉산 산행에 관한 안내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는 없다. 초..

예봉산

2022년 4월 30일(토) 도보 구간: 팔당역 - 예봉산 쉼터 - 예봉산 입구 - 율리봉 방향 - 예봉산 갈림길 -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 예봉산 정상 (683m) -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 팔당역, 7km 걸린 시간: 4시간 30분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조금 쌀쌀하다. 오랜만에 아차산 도보팀과 함께 예봉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10시 34분에 팔당역에 내려 역을 빠져 나와 왼쪽으로 5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팔당2리 표지석 근처에 예봉산 입구 안내 표시가 나온다. 안내대로 왼쪽 길을 따라 올라가니 등산 준비를 하도록 잘 마련된 쉼터가 있다. 쉼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예봉산 입구에 안내 표시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라 가는 길이 아니라 조금 한적한 길로 가고 싶어 우리는 ..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2021년 4월 5일(월) 도보 구간: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 - 산림욕장 호주관 입구 - 산림욕장 북문 입구 -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 12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이른 아침 친구의 전화로 아침잠을 깼다. 날씨가 너무 좋으니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같이 걷자는 전화다. 오늘 시간이 있어 걷자고 할 때는 다리가 아파서 무리하면 안 된다고 하더니 날씨가 친구의 마음을 움직였나보다. 마침 오늘 약속이 없어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서둘러 서울대공원으로 갔다. 친구의 말대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살에 눈이 부실 정도다. 숲길을 걷는 내내 화려한 빛깔의 현호색, 우아한 제비꽃과 개별꽃 군락지가 많아 눈도 즐거웠다.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아직 한창이라 7Km의 산림욕장을 걷고 내려 오니 벚꽃 구경나온 사람들이..

팔당역 - 광나루역

2021년 3월 21일(일) 도보 구간: 팔당역 - 팔당2리 입구 -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 - 삼패 한강공원 - 구리한강시민공원 - 광나루역 2번 출구, 21 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온라인 예배를 마친 후 지하철을 타고 지난 번 두물머리길을 걸으며 도보를 마친 팔당역으로 갔다. 한강변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기 위해 팔당댐 방향으로 팔당 2리 입석이 있는 곳까지 5분 정도 걸어가니 길 건너에 남한강 자전거길 방향 안내 표시가 있다. 길을 건너 자전거길 안내대로 내려 가니 한강변이다. 아쉽게도 이 길은 자전거 길과 같이 걷는 아스팔트 길이다. 날씨는 흐렸고 바람이 세게 불어 손이 시리다. 제주에서 맞던 바람 세기다. 그런데 걷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지더니 덕소 근처에서는 점..

용인 외대 - 임도길 - 정광산 둘레길 - 용인 자연휴양림

2021년 2월 13일(토) 도보 구간: 용인 외대 도서관앞 정거장 - 임도길 - 정광산 정상 - 임도길 - 용인 자연휴양림, 14Km 걸린 시간: 4시간 오늘은 친구와 함께 용인 휴양림까지 걷는 임도길을 걷기로 했다. 1117번 버스를 타고 용인외대 도서관 정거장에서 내려 길을 따라 올라가니 노고봉 임도길 안내판이 나온다. 그런데 임도길에 시멘트 포장을 너무 많이 해 놓아 걷는 재미가 없어 임도길을 걷다 만난 정광산 둘레길 안내 표시를 보고 코스를 변경하기로 했다. 그래서 정광산 정상(563m)에 올라갔다 용인 휴양림으로 내려 가는 길을 택했다. 오늘은 봄 날씨 같이 따뜻해서 그런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 시야가 안 좋다. 도보를 마치고 89번 버스를 기다리며 온도를 보니 16도이다. 89번 버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