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

몇 년 전 이태원의 어느 집 담장 너머 가득 핀 능소화를 처음 본 이후 이 꽃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가락시영아파트 4층까지 올라간 능소화

5월 말부터 6월에는 금계국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낙산 공원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돌연변이가 가락시영아파트 텃밭에도 있네....

인사동 두레 한정식 집앞 꽃밭은 아주 잘 가꾸어져 있다. 개양귀비 한련화 긴병꽃풀 쑥부쟁이 개양귀비 씨 장독과 솥뚜껑

비오는 날 퇴근 길에

5월은 장미의 계절답게 여기저기서 장미를 흔히 볼 수 있다. 오늘 오후에는 오랫만에 장대비가 세차게 내렸다. 비 맞은 장미는 또 다른 느낌이 난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창덕궁 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너무 파랗다. 요즘 매일 희뿌연 하늘을 보느라 우울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하늘이 파라면 난 북촌의 한옥 마을을 사진 찍고 싶어진다. 사진을 찍으려고 오늘은 평소보다 한 시간 더 길게 점심 시간을 늘렸다. 하지만 북촌 마을로 가..

단풍나무 자전거와 유채꽃. 어떻게 저 틈에서 유채가 자라서 꽃을 피울 수 있는지 역시 자연은 ...... 무궁화와 새싹 유채와 벌 왜 박을 저렇게 뒤집어 놓았는지 모르겠다. 밭의 영역 표시인가? 가시 줄기에서 꽃이 피다니! (탱자나무) 벚꽃 은행나무의 새싹은 크기만 작을 뿐 다 자란 잎과 똑같다.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