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2

서해랑길 88코스: 궁평항 - 전곡항

2022년 12월 30일(금) 도보 구간: 궁평항 정류장 - 궁평 해수욕장 - 백미항 - 백미리 낙조캠핑장 - 공생 염전 - 제부 교차로 - 전곡항 교차로, 18.0Km 걸린 시간: 5시간 지난 주 한파로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던 날씨는 오늘 많이 풀렸다.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나와 9시 20분에 1002번 버스를 타고 사강시장에서 내려 곧 바로 뒤에 오는 400번 버스를 갈아타고 궁평항 버스 정거장에 도착하니 11시다. 궁평항의 기온은 0도인데 아쉽게도 대기질이 나쁨 수준이다. 그래도 시야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 궁평항 정류장에서 내린 후 길을 건너 4주 전에 87코스를 마치고 보았던 서해랑길 88코스 표지판이 있던 곳으로 가니 이젠 아예 안내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마도 파손된 안내판이 흉물스..

서해랑길 2023.01.01

서해랑길 87코스: 이화리 버스정류장 - 궁평항 버스정류장

2022년 11월 23일(수) 도보 구간: 화성 이화리 종점 버스정류장 - 매향4리 마을회관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 화성 방조제 - 궁평항 버스정류장, 18.10km 걸린 시간: 5시간 어제 오후, 딸아이가 서울에 있는 병원에 진찰 받으러 왔다 집에 내려가는 길에 집으로 왔다. 내가 내일 아침에 지난 번 도보를 마친 이화리 종점 버스정류장으로 87코스를 걸으러 간다고 하니 교통편이 불편한 게 걱정이 되었는지 하룻밤 자고 아침에 집으로 가는 길에 화성 이화리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가겠단다. 딸아이의 도움이 고맙기는 한데 아침에 눈발이 살짝 날리니 괜히 미안하다. 다행히 영하의 날씨는 아니라 눈이 쌓이지는 않는다. 화성으로 가는 길에 눈이 그치고 살짝 비가 내렸지만 딸아이 덕분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서해랑길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