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10

대모산

2024년 5월 15일(수)도보 구간: 3호선 수서역 6번 출구 - 쌍봉 약수터 - 돌탑 전망대 - 실로암 약수터 - 불국사 - 대모산 유아 숲체험장 - 천의 약수터 갈림길 - 구룡산 둘레길 - 한국연구재단 - 코트라 버스정거장, 8.4km걸린 시간: 2시간 반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9시에 수서역 6번 출구에서 마짱님을 만나 서울 둘레길을 걸었다.

아차산-용마산

2024년 2월 4일(일) 도보 구간: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 - 아차산 둘레길 - 기원정사 - 긴고랑 공원 - 용마산 1보루 - 용마산 2보루 철탑 - 팔각정 - 뻥튀기 공원 - 7호선 중곡역 1번 출구 걸린 시간: 2시간 반 오늘은 봄날씨처럼 푸근하다. 주일 오후 산행을 오후 2시 반에 시작했다. 마짱님이 무릎이 아프다고해서 늘 걷던 아차산 산길이 아닌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 그런데 긴고랑 공원을 지나니 용마산으로 올라가는 서울 둘레길은 용마산 1보루까지 가파른 계단길이다. 항상 내려오기만 했던 길을 오르는데 무척 힘들었다. 마짱님에게 무리일 것 같아 용마산 정상으로 가지 않고 팔각정을 지나 빠른 하산길인 중곡 지구로 내려갔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도 가파르고 또 계단길이다. 뻥튀기 공원으로 내려..

대모산 - 구룡산

2022년 5월 5일 (목)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서울 둘레길 대모산 입구 - 대모산 서울 둘레길 - 로봇 고등학교 - 불광사 - 유아숲 체험장 - 구룡산 정상(308m) - 한국연구재단 - 코트라 버스정거장, 9 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어제 저녁 친구와 급하게 대모산을 걷기로 약속을 했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수서역으로 가니 9시 반이다. 대모산 서울둘레길 초입은 언덕길이다.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니 조금 넓은 한 쉼터에서는 부모 없이 소풍 온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모여 선생님과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떠드는 소리가 듣기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어린이 날인데 늦잠 좀 자게 두어도 될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대모산 서울 ..

몽촌토성역 - 올림픽 공원 - 성내천 - 둔촌오륜역

201년 8월 29일(일) 도보 구간: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 올림픽 공원 입구 - 들꽃 마루 - 역도 경기장 - 체조 경기장 - 성내천 둘레길 - 오금 1교 - 방이동 생태학습관 - 방이동 화원 - 9호선 둔촌 오륜역 2번 출구 걸린 시간: 1시간 반 (7 Km) 입추도 지났고 이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다. 매년 가을 국화는 길동화원에 가서 샀지만 올해는 서울 둘레길을 걸으며 알게 된 방이동 화원에서 사기로 했다. 운동도 해야하니 올림픽 공원으로 가서 성내천을 따라 걷다 방이동 습지를 지나 화원에 들러 국화 화분을 사서 집에 오기로 했다. 아직 시기가 이른지 화원에는 국화 화분이 별로 없었지만 간 김에 큰 화분1개와 작은 국화 화분 2개를 사가지고 왔다.

서울 둘레길 3코스: 서하남 IC입구 사거리 - 장지역

2021년 6월 26일(토) 도보 구간: 둔촌 오륜역 2번 출구 - 서하남 IC입구 사거리 -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구 - 성내천 - 거여사거리 - 장지 근린 공원 - 장지역, 9.5Km 걸린 시간: 2시간 간밤에 내리던 비가 아침에도 비가 조금씩 내린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오늘은 지난 번 서울 둘레길 3코스를 걷다 꽃을 사느라 중단한 서울 둘레길을 이어서 걷기로 했다. 조금씩 내리던 비는 둔촌 오륜역을 나오니 거의 그쳤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존 지구로 가는 길은 서울에 아직도 이런 길이 있나 싶게 시골맛이 난다. 생태경관 보존 지구를 나와 성내천으로 연결 되는 구간은 잠깐이나마 완전 시골이다. 하지만 성내천으로 나오니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깨끗하게 정비된 성내천을 벗어나 거여사거리까지는 차도를 따..

서울둘레길 3코스: 상일초교 버스정류장 - 일자산 해맞이광장- 둔촌오륜역 2번 출구

2021년 4월 11일(일) 도보 구간: 상일초교 버스 정거장 - 일자산 해맞이 광장 - 서하남 IC입구 교차로 - 둔촌 오륜역 2번 출구, 8Km 걸린 시간: 2시간 반 오늘도 날씨가 좋다. 인터넷 예배를 드린 후, 꽃 시장에 가서 맘에 드는 페튜니아가 있으면 사고 아니면 지난 2015년 4월 말에 3코스를 걷다 도보를 중단한 곳으로 가서 못걸은 나머지 구간을 걸을 생각으로 버스를 탔다. 상일초교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 화원들을 지나가며 맘에 드는 페튜니아 화분 가격을 물으니 내가 매년 가는 강동생태공원근처 꽃가게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담에 사기로 하고 오늘은 나머지 3코스를 걷기로 했다. 화원길을 지나 올라가니 서울둘레길 안내 표시가 보인다. 일자산으로 들어가니 길이 편하고 날씨가 좋아서 그..

서울둘레길 2021.04.11

서울둘레길: 양재 시민의 숲 - 사당역 - 낙성대

도보 구간: 양재 시민의 숲 5번 출구 – 윤봉길 기념관 – 대성사 – 사당역 – 관음사 – 낙성대 – 낙성대역 4번 출구, 15 km 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지난 주 토요일 도보를 마친 ‘양재 시민의 숲’ 역 5번 출구에서 친구를 만나 낙성대까지 서울 둘레길을 이어서 걸었다. 아침이라 공원에는 사람들도 없고 한산하다. 어제 일기예보에서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고 했는데 아침에는 보통 수준이어서 부담 없이 걷기 시작했다. 우면산으로 들어서니 흰 물푸레 나무꽃, 쪽동백꽃이 피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아카시아 꽃도 피어 있고 예술의 전당뒷편 둘레길에는 고광나무와 병꽃나무 꽃이 우릴 반긴다. 사당역 근처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은 후 서울대 입구를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야가 점점 ..

서울둘레길 2019.05.11

서울 둘레길: 수서역 - 양재역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돌탑 전망대 – 불국사 – 양재시민의숲 역 5번 출구 – 양재역, 13Km (실제 걸은 거리 15 Km) 걸린 시간: 4시간 오늘은 노동자의 날이다. 6월에 계획하고 있는 프랑스 카미노길 중 하나인 Via Gebennensis를 걸으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배낭을 챙겨 대모산을 걸으러 수서역으로 갔다. 집을 나설 때는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걸으려고 했는데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계획을 바꾸어 양재시민의 숲까지 서울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3시간 동안 걸어 양재시민의 숲 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려니 내가 가지고 있는 서울 지하철 정기권은 쓸 수가 없다. 다른 교통카드도 없고 현금으로 1회용 지하철 표를 사야 하는데 표 사는 게 너무 힘들어 ..

서울둘레길 2019.05.01

서울 둘레길: 수서역 - 능인선원

어제 생일 맞은 친구와 함께 걸은 서울 둘레길.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대모산 실로암 약수터 - 구룡산 개암 약수터 – 능인 선원, 6.68 Km 걸린 시간: 3시간 아침 9시 반,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 가니 바로 대모산으로 가는 서울 둘레길 표시가 나온다. 잠시 계단으로 된 오르막길을 오르니 걷기 좋은 길이 나온다. 가끔씩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나타나지만 둘레길이라 그리 힘든 길은 아니다. 더구나 흙길이라 몇몇 사람들은 맨발로 걷기도 한다. 하지만 7월 중순의 여름날이라 기온이 높아 숲길을 걷는 데도 땀이 물 흐르듯이 흘러 조금 힘들었다. 벌써 이렇게 더우면 8월에는 어떨지 조금 걱정이다. 대모산을 거쳐 구룡산을 지나도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고 습한 숲길이라 그런지 이끼도, 버..

서울둘레길 2018.07.14

서울둘레길 7코스: 가양역-구파발역

2015년 4월 25일 도보 구간: 가양역 4번 출구 - 가양대교- 월드컵경기장 – 불광천 - 봉산 - 앵봉산 - 구파발역 3번 출구, 16.6 Km 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걷기에 조금 더운 날씨다. 날씨는 맑았지만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다. 서울둘레길 표지판이 월드컵 경기장에 가서는 갑자기 다른 자락길 안내가 튀어나오고 서울 둘레길 표시나 리본이 사라져 불광천으로 나가는 방향을 찾기가 애매했다. 결국엔 주민에게 물어봐서 불광천 방향을 찾았다. 봉산에는 계단이 너무 많았고 앵봉산은 오르막길이 너무 가파르고, 서오능 뒷편의 철조망을 따라 걷는 길이라 지루하고 전망도 좋지 않아 추천할 만한 구간은 아니다.

서울둘레길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