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사자정역 - 용마산 돌탑계곡 - 용마산 헬기장 - 507 계단 - 사가정 갈림길 - 시루봉 -사가정 갈림길 - 아차산 정상 - 낙타고개 - 아차산 약수터 - 광나루역 걸린 시간: 4시간 반 일기 예보대로라면 오늘 비가 많이 내려야 하지만 다행히 날씨는 조금 흐리기만 했다. 그래도 여름 날씨라 덥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주일 오후 산행을 한달간 쉬었기에 오늘은 지난 여름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던 용마산 돌탑 계곡으로 갔다. 그런데 이 계곡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는지 물이 많이 더러워져 있어서 속이 상했다. 깨끗하게 함께 잘 쓰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졸졸 흐르는 바위 웅덩이에 발을 담그고 이른 저녁을 먹은 후 4시간 동안 아차산 산행을 했다. 시루봉 잔디 위에 누워 하늘을 보니 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