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숭양 서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비석들.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그의 집터에 지은 서원. 임진왜란 이전의 목조건물이다.
말 타고 내리는 곳. 삼면에 개, 말, 호랑이의 부조가 있다. 개처럼 충성스럽고, 말처럼 달리며 호랑이와 같은 기개를 가지라는 의미란다.
한석봉이 쓴 현판. 개성 시내의 남대문 현판 등 대부분의 현판을 한석봉이 썼다.
우물가에 핀 닭의 장풀.
우리도 90년대까지는 어디를 가나 '잔듸를 밟지 마시오'란 푯말이 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통 보질 못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선죽교로 이동하기 전 시간에 맞추느라 그늘에서 쉬고 있다. 익산에서 수학 여행 온 고등학교 1학년 아이들 몇몇은 들어가자 마자 나온다. 인솔하신 선생님이 평생에 이곳에 다시 오기 힘들다며 다시 한 번 갔다 오라니 귀찮아하며 들어 간다. 너무 빨리빨리 구경을 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