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길

 

 

지난 주 우연히 알게 된 남산 산책길.

소나무 숲속의 흙길을 밟으며 그늘진 길을 걷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남산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제야 왜 남산 예찬론자들이 그렇게 남산을 좋아 했는지 이해가 간다.

 

 동국대를 거쳐 남산 산책길로 들어서 국립 극장 방향으로 걷다가

남산 타워 방향을 따라 올라 가면 왼쪽으로 서울 성곽이 보인다.

 

 건너편에 서울 성곽으로 올라 가는 계단으로....

 

  

애기 나리

 

 

  

 계단의 끝에는 약수터와 체력 단련장이 있다.

암반수인 이 물의 물줄기는 약하지만 물맛은 좋다.

 

 이곳에는 남산 제비꽃을 흔하게 볼수있다.

 

 

 

 

 

 

 

 

 

 금전초

 

 

 이 언덕을 올라가면 작은 고인돌이 나온다.

이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흐른 땀을 알맞게 식혀 준다.

 

 

이 코스를 도는데 약 3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