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바다 백리길

통영 여행 후기

hadamhalmi 2013. 6. 12. 20:07

 

 

 

2 3일간의 통영 여행 후기

 

통영은 바삐 살아가는 대도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인심도 경치도 좋고, 대중 교통의 이용도 편리해 도보 여행하기에는 딱이다.

 

운좋게도 이번 여행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은 자기 고향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숙소인 '대화장'의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 '진미식당'의 주인 할머니와 할아버지, 비진도에서 밭을 매던 아주머니, 한산도 진두에서 만난 식당 앞 할머니, 추봉도행 젊은 버스 기사님과 한산도 버스 기사님, 추봉도 마을 아주머니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부 정문 근처에서 만난 아주 똘망한 남자 아이와 이 아이의 친구들, 그리고 통영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에 같이 탔던 아주머니와 할머니들 덕분에 이번 통영 여행도 아주 편안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6 7 (서울-통영)

17:30  남부 버스 터미널 우등 고속 승차 - 21:30분 통영 터미널 도착 (고성을 거쳐 오지만 4시간이면 통영에 도착. 고속 버스터미널의 우등 고속 버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걸리는 시간도 같다.)

 

터미널 앞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서호 시장' 하차.

숙소: '대화장 여관' (010-8915-7151/ 055-643-1331), 30,000: 비치호텔 뒤편에 위치.

 

6 8 (비진도)

7시 배를 타고 비진도 외항에서 내렸다. (40분 걸림, 배 타기 전에 여객 터미널 앞 김밥 거리에 있는 '풍화김밥'에서 점심으로 먹을 충무김밥 사기)

 

외항 쪽 비진도 산호길만 천천히 걷기. (산호길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걸었다.) 오후 1 20분 배 타고 통영으로 나왔다.

 

숙소로 가서 쉬었다 저녁은 숙소 뒤편에 있는 '진미식당'(055-6430-0240/ 010-3557-8347)에서 통영의 별미인 '쑤기미 매운탕'을 먹었다.

 

6 9 (한산도/ 추봉도)

 

7시 배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에서 내렸다. (30분 걸림)

 

'한산도 역사길' 구간인 덮을 개를 시작으로 망산을 거쳐 진두로 내려 왔다.(배에서 내려 왼쪽길로 조금 걸어 가면 덮을 개가 나옴.) 제승당 선착장 가는 배를 타기 전 시간이 남아 일반 버스를 타고 추봉도 일주 여행을 함.

 

오후 1 30분 배를 타고 통영으로 나와 오후 4:20분 우등 고속 버스를 타고 서울 고속 터미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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