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도보여행

가야산

hadamhalmi 2017. 10. 21. 23:30

 

도보 구간: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용기돌 탐방로 입구 - 서성재 - 상왕봉(1430 m) - 칠불봉 (1433m) - 서성재 - 만물상 - 만물상 탐방로 입구, 9.7 Km

걸린 시간: 6시간 반 

 

 

그린산악회 4050팀과 함께 간 가을 가야산.

 

사당역에서 산악회 버스가 아침 7시 출발이라 부지런히 준비해서 나갔더니 사당역 3번 출구 앞은 이미 여행 버스와 차량들로 넘쳐나 교통 지옥이다. 어휴토요일 아침에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놀랍다.

 

사당역부터 막힌 차는 고속도로에서도 여전히 막힌다. 가야산 역사신화 테마관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반이다. 서둘러 차에서 내려 용기골 탐방로를 통해 가야산 상왕봉으로 출발~

 

돌바닥을 디디며 계속 올라가기만 하는 산행이 무척 힘들었지만 멋진 풍경 덕에 힘든 것은 잠시 잊고 만물상을 감상한 후 하산했다. 하산길은 대부분 바위길이라 설악산 공룡능선의 마등령 코스만큼 힘들었다.

 

 

 

 

가야산성 터
상왕봉
가야 19경중 하나인 우비정.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에 샘물이 있다니 신기하다.
서성재
만물상

 

서성재를 415분 경에 통과해 해질 무렵 만물상 탐방로 입구에 내려 오니 오후 6 10분인데 주위는 벌써 캄캄하고 조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