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하고 사느라 봄이 오는 것도 모르고 지냈다. 어제 회사에서 일을 하다 창 너머 보이는 종묘를 바라보는데 갑자기 홍릉 수목원의 풍년화와 복수초가 생각이 났다.
오늘 오후, 잠깐 홍릉 수목원에 가서 보니 봄이 벌써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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