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여행 3: 비엔나 벨베데르 궁전 상궁, 빈 미술사 박물관

hadamhalmi 2024. 7. 6. 22:00

 2024년 6월 7일(금)

여행 일정: 총 걸은 거리: 10Km

- 비엔나 도보여행 3: 벨베데르 궁전 상궁 - 빈 중앙역 - 빈 미술사 박물관

 

8시 50분 경 벨베데르 상궁에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상궁 외부는 공사 중이라 입구가 조금 복잡했다. 9시에 입장해서 먼저 한글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했다.

클림트 등 여러 화가들의 그림을 구경하고 나오니 11시 반이다. 트램을 타고 빈 중앙역으로 가서 이탈리아 볼짜노에서 베로나 가는 예약한 기차표를 인쇄한 기차표로 바꾼 후 중앙역에 있는 Nordsee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중앙역으로 한 번 왔던 길이라 중앙역에서 숙소를 찾아 가는 길이 이젠 낯설지 않다. 

Suetiroler Platz 역으로 가서 U1 지하철을 타고 Karlplatz 역에서 내려 먼저 한번에 지하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았다. 지하철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곧바로 지하 1층으로 올라가고 secession 방향으로 가는 지하 통로를 따라가 밖으로 나가 5분 정도 걸으면 숙소다. 6월 9일 일요일 아침에 인스부르크 가는 기차를 빈 중앙역에서 타야해서 시물레이션 겸 가는 길을 다시 한 번 점검을 했다.  

숙소에 돌아와 쉬었다가 어제 갔던 레오폴드 미술관 건너편에 있는 빈 미술사 박물관으로 갔다. 그림에 푹 빠졌다가 나와 클림트의 그림을 찾기 위해 2층 복도로 나갔다가 어제 시내 슈니첼 식당 앞에서 만난 한국인 부부를 또 만났다. 빈으로 여행 온 사람들의 목적이 비슷하다보니 자주 만나는 것 같다. 다음 날 잘츠 부르크로 떠난다는 부부에게 여행 잘 하시라는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꼭꼭 숨어 있는 클림트의 그림을 찾기 위해 2층을 몇 번이나 돌았지만 찾지 못하고 안내 하시는 분에게 불어보니 식당방향의 대리석 벽쪽에 다른 그림들과 함께 있다.

빈 미술사 박물관을 나와 숙소로 오는 길에 어제 많이 힘들었으니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려고 호텔 옆 베트남 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