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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 권사님댁 20220622

2022년 6월 22일(수) 장마가 시작하려고 그러는지 갑자기 어제부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덜 더웠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더운 여름 날씨다. 여름 꽃들이 한창 피어있을 권사님댁의 정원도 구경하고 오랫동안 못 뵌 권사님과 장로님을 만나 뵙기 위해 주중에 휴가를 내서 생극으로 내려 갔다. 권사님 댁에 들어서자 요즘은 보기 힘든 종이꽃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어릴 때 시골에서 놀 때 흔히 보던 꽃이어서 그런지 무척 반갑다. 권사님의 정성이 가득한 정원에는 다양한 꽃들이, 특히 여러 종류의 산수국들이 예쁘게 피어 있어 오랜만에 눈이 호강을 했다.

눈 내린 설날 아침

2022년 2월 1일(화) 30개월 된 손주 녀석이 눈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밤새 눈이 조금 밖에 내리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도로에는 눈이 벌써 다 녹았다. 지난 밤에 아이에게 눈이 내리면 눈으로 오리를 만들고 장난감 제설차를 가지고 놀 수 있다고 했는데 난감했다. 설날 아침, 아침을 먹은 후 혹시나 하고 아이와 함께 문 밖으로 나가니 아쉽지만 주차된 트럭 위에는 눈이 아주 조금 남아 있다. 고맙게도 손주 녀석은 트럭 위에서 얇게 덮인 눈만으로도 잠시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