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용마산 가을 산행 1

 

도보 구간: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 검단산 입구 – 헬기장 - 검단단 정상 - 용마산 정상 - 섬말 버스 정류장

걸린 시간: 7시간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 입구에는 애니메이션 고등학교가 있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 길을 따라 계속 올라 가면 검단산 입구가 나온다. 10시 2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입구로 들어서니 할머니가 가져 온 물건들을 펴 놓느라 바쁘시다.

 엄마따라 누나와 함께 그림 그리러 온 아이.

올라가는 길 옆의 텃밭에서 기른 상추를 파시는 아주머니도 있다. 지나가던 등산객 아저씨가 가을 상추는 방문을 잠궈 놓고 먹는거라며 입맛을 다신다.

 현충탑에서 바라 본 하남시.

리기다 소나무잎이 떨어져 만든 금빛 길. 푹신푹신한 것이 겉기엔 그만이다.   쓸모없는 나무라고 하지만 등산 길에 떨어진 노란 잎 때문에 가을 산행이 즐거웠다. 모든 생물은 항상 양면성이 있나 보다.   

리기다 소나무길이 끝나니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이 시작이다.

산 중턱에는 눈이 온 흔적이 남아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멀리 용문산이 보인다. 가운대 뾰족한 곳이 백운봉.

능내

하행선 차량들로 붐비는 동서울 톨게이트.

 이곳에서는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아쉽게도 오늘은 날씨가 흐려 전망이 좋지 못하다.

 헬기장

막걸리 안주들. 산에 와서 왜 막걸리를 마시는 지 이해가 안 되지만 막걸리를 판매하는 곳이 3군데나 있다. 이중 한 점포(?)의 한달 매출액이 400만 원 정도라니 놀랍다.

북한강 줄기

검단산 정상을 지나 용마산으로 가며.

나무 껍질이 조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