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멋진 저녁 노을이 눈에 들어 오면
더 이상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세상에나!!!!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회사 사무실은 남향이라 오른쪽 풍경인 저녁 노을에 넋을 놓고 있으면
내 왼편에 있는 회사 동료가 붉어 지는 저녁 하늘의 광경을 감탄하는 소리가 들린다.
저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면 마치 태양에 도달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오늘 하늘의 변화가 심상찮다. 구름이 유난히 많이 낀 게 꼭 다음날 눈이 올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 아침에는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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